양재웅, 100억 빌라, ’사망사고‘ 논란 속 근황
100억 건물에 이어 100억 빌라까지?
지난 2022년, 양재웅 원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 건물을 약 100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그 후, 올해 1월 7일 법원 등기부등본을 통해 추가로 100억 원대의 고급 빌라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매입한 빌라는 라누보 한남 2차로, 한남동 유엔빌리지가 위치한 국내 대표 부촌 중 하나입니다. 총 7가구로 구성된 이 빌라는 약 660㎡(200평) 대지에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건축되어 있으며, 24시간 경비와 첨단 보안 시스템이 도입된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1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환자 사망 사고와의 연결고리
양재웅 원장의 최근 부동산 매입 소식은 ‘환자 사망 사고’ 논란과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27일, 양 원장이 운영하는 정신과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으나,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하게 되었는데요,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했을 때 병원 측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유족은 병원이 A씨를 방치해, 병원 관계자들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사건은 양 원장의 결혼 발표와 겹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